동해 140억배럴 석유·가스 기대감…“산업적 성공 여부 지켜봐야”
정부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올 하반기부터 실제 부존량을 확인하는 시추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쯤 1차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에너지안보 확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2월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최소 35억배럴~최대 140억배럴의 석유·가스 부존 가능성이 높다는 통보를 받은 뒤 5개월에 걸쳐 해외 전문가, 국내 자문단 등 검증 과정을 거쳐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