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펌프로 응급환자 산소공급"… KAIST '옥시나이저',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상위 20 선정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팀이 디자인한 무전력 의료용 산소발생기 ‘옥시나이저(Oxynizer)’가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4, 세계 상위 20’과 ‘인류를 위한 프로토타입 2024, 세계 상위 100’에 선정됐다. 옥시나이저는 자전거 공기펌프를 활용해 산소를 만들어 환자에게 공급하는 장치로, 고비용의 산소공급기 설치와 유지가 어려운 개발도상국에서 유용하다. 이 장치는 실리카겔과 제올라이트 필터로 공기 중 수증기와 질소를 분리해 최대 50% 농도의 산소를 공급할 수 있고, 120시간 사용 후 필터를 가열...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