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이 증상’ 있으면 의심을
전세계에서 원인 불명의 16세 이하 급성 간염 환자가 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의 연관성도 의심된다. 전문가는 황달 증세가 나타나면 심각한 간염을 의심할 수 있다며 병원 방문을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6세 이하 소아 급성간염 사례는 최소 31개국에서 492명(발생 및 의심)이 보고됐다. 사망자는 12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ECDC)에 지난 13일까지 집계된 숫자다.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발표한 급성간염 사례 24개국, 416명, 사망자 8명에서 계속해서 늘고 있다. 소아 급...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