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KAI 3년 연속 주가하락으로 지난해 4455억 손실 반영
이영수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orea Aerospace Industries, 이하 KAI)의 주가가 3년 연속 하락함에 따라 지난해 말 손상차손으로 인식한 금액이 4455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차손은 보유자산의 가치가 시장가격의 급락 등으로 장부가격보다 크게 떨어질 수 있는 경우 재무제표에 손실로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수은은 KAI 주식 취득가 6만456원에서 외부 회계법인이 판단한 사용가치 4만3...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