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해운 4개사 '탄소중립' 맞손…하루 이산화탄소 24톤 회수 [부산경남소식]
해운업계 탄소 저감 국산 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4사가 힘을 합쳤다. HMM·삼성중공업·파나시아·한국선급 등 4개사는 선박 이산화탄소 포집·액화 저장 기술(OCCS) 통합실증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4사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 연내 HMM이 실제 운항 중인 2100TEU급 컨테이너선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OCCS를 직접 탑재해 해상 실증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실증에는 하루 24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 액화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의 OCCS가 탑재되며 삼성중공...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