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몰린 강을준 감독 “외국선수 싸움에서 졌다”
김찬홍 기자 = “외국 선수 싸움에서 밀리면서 패배했다.” 강을준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은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판 3선승제) 인천 전자랜드와 2차전에서 77대 85로 패배했다. 1차전에서 20점차 대패를 당한 오리온은 이날 이대성이 19점을 오리는 등 공격에서 어느 정도 보완을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분위기를 잡지 못하면서 2연패를 당했다. 경기 후 강 감독은 “국내 선수들이 굉장히 열심히 했는데, 전반전 끝나기 직전에 김낙현에게 3점슛을 맞으...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