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약 3D 프린터로 제조하는 시대 열려
"3D 프린팅 기술 접목한 간질치료제 '스프리탐' 미국서 첫 승인 제조산업의 혁신이라 불리는 3D 프린팅 기술이 약물에까지 영역을 넓혀가는 모양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3일(현지시간) 3D 프린터로 제작한 경구용 약물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아프레시아 제약(Aprecia Pharmaceuticals)의 스프리탐(Spritam). 레비티라세탐(levetiracetam) 성분의 뇌전증 치료제인 이 약물은 성인과 소아 환자에서 부분발작, 간대성근경련발작 및 일차 전신강직성간대성발작에 대한 보조요법제로 허가됐다. 그간 3D 프린터로 제작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