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황제 과일 '하미과'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 농업기술센터가 마늘과 시금치에 편중된 작물을 다양화하고 새로운 소득작물을 개발하기 위해 소비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하미과' 작목을 선정해 시범재배해 첫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하미과'는 신장위구르 지역 하미지구의 특산물이다. 청 왕조 때 하미국의 왕이 청나라 황제에게 진상하자 황제가 그 맛에 반해 하미과로 이름을 붙여준 것으로 유래된다. 메론의 일종이지만 기존 메론과는 다른 특유의 향이 있고 당도가 월등히 높으며 후숙해도 물러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특히 여름... [강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