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소속 조선 3사, 3년간 다른 조선사에서 빼간 인력 415명에 달해
지난 2021년 이후 글로벌 물동량 증가로 조선업 경기가 회복하기 시작하면서 일부 대규모 조선사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젊고 숙련된 엔지니어 빼가기로 대형조선소 뿐만 아니라 중형 조선소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민국 의원실이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제출받은 '조선사 동종업계 이직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HD현대 소속 조선사 3사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가 한화오션 (구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케이조선, 대한조선의 인력 415명을 유출한 ... [강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