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따따블’ 새내기株 등장…시장 왜곡 우려
최근 국내 증시에 상장한 케이엔에스가 올해 상반기 신규 기업공개(IPO) 제도 도입 이후 첫 첫 '따따블(공모가 대비 주가 4배 상승)' 종목에 등극했다. 그러나 장중 변동 폭 확대를 통해 투자심리 과열 현상을 막고, 적정 가격을 발견하기 위한 개정 취지와 반대되는 상황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투자업계에서는 바람직한 시장이 아니라는 비판까지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엔에스는 코스닥 시장 상장 당일인 지난 6일 공모가 2만3000원 대비 300% 급등한 9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의 4배에 이르는 가격...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