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간 유입주의 생물 지정 15배 증가...생태계 교란종 40개군
지난 10년간 생태계 교란 등 유입주의 생물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발간한 ‘2024 국가생물다양성 통계자료집’에 따르면 유입주의 생물 지정 종수는 2015년 55종에서 2024년 853종으로 15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생태계 교란 생물 지정도 18개 분류군에서 40개 분류군(1속 39종)으로 늘었다. 이는 기후변화, 국제교역 증가 등으로 외래종 유입이 증가했으며, 이들의 수입과 거래를 제한하고 관리하는 정부의 관련 정책도 함께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