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개통지연 몰랐다" KT 호소에 과징금 깎아준 방통위
구현화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14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신규 출시 단말기 사전예약자들에게 개통을 지연하여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한 KT에 1억6499만원의 과징금 부과와 함께 업무처리절차 개선 명령을 의결했다. 이번 방송통신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KT는 신규 출시 단말기인 갤럭시 노트20 사전예약 기간(지난해 8월 7일~8월 13일)에 7만2840여명의 가입자를 유치하고 그 중 1만9465명(26.7%)의 이용자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1일~6일까지 개통을 지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지연 사유로는 KT본사의 일방적인 영업정책... [구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