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음대 입시비리’ 재발 방지 나선다
인서울 주요 대학 교수들이 불법 음대 입시 과외를 하고 자신이 지도한 학생을 합격시키는 등 음대입시 비리가 터지자, 교육부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11일 “(불법 과외가) 관행처럼 돼온 경우도 있는 것 같아서 이런 점을 예방하기 위해 ‘사교육 관련 대학교원 겸직 금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7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에는 대학교원이 수험생 대상 영리 목적 과외 행위가 겸직 허가로 볼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앞서 현직교사가...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