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공의 73% 사표…전남도 의료공백 최소화 총력
전남도내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 126명 중 73%에 달하는 92명이 사직서를 제출, 진료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대책을 마련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26일 밤 12시 기준 도내 전공의 수련기관인 5개 병원 인턴 34명, 레지던트 92명 등 총 126명 중 92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지를 벗어났다. 화순전대병원 91명의 전공의 중 79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났으나 병원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여천전남병원에서는 2명의 전공의 모두 사직서를 제출했고, 여수전남병원은 8명 중 2명이, 순천시 성가롤로병원은 13명 중 9명...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