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맞은 전남 곳곳 생채기…주말 또 비 예보 ‘긴장’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장마로 전남지역 평균 593.3㎜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19일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속 집계되고 있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한 달 가까이 계속된 이번 장마로 20일 오후 6시 기준, 1명이 숨지고 23억5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달 27일 오후 10시 30분경 함평군 엄다면에서 엄다천 수문관리를 위해 집을 나섰던 오 모(67‧여)씨가 이틀 뒤 숨진 채 발견됐다. 주택 2동이 완전히 부서지고 2동은 일부가 파손되는 등 모두 28...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