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 산불 진화률 2.8%… 건조한 날씨, 강풍으로 진화 ‘난항’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의성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오전 10시 의성 산불 현장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강풍을 타고 갑자기 전선이 확대돼 지금까지 1800여 헥타가 불에 타고 있고 불타는 길이가 63km에 이른다”면서 “어제부터 헬기 31대, 소방차 240대, 인력 2400명 동원해 밤새 불을 껐지만 진화율은 2.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오늘부터 헬기 51대와 전국 6개 시도에서 소방차 311대 등 민관군을 총 동원해 오늘 중 주불 진화에 총...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