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소방본부, 지난해 화재 2932건 발생…2.2% 감소
지난해 경북도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감소한 반면 재산피해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총 2932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212명(사망 25명, 부상 187명), 재산 피해는 약 831억원에 이른다. 화재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68건(2.2%), 인명피해는 61명(22.3%) 각각 감소한 반면 재산 피해는 전년 대비 255억원(44.3%) 증가했다. 재산 피해가 증가한 원인으로는 공장 화재 등 대형 산업시설 화재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주거시...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