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르게 늙어가는 농촌…영농철 '고양이 손이라도 빌릴 판'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촌의 일손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19일 행안부의 지역별 고령 인구현황에 따르면 2055년 2월 기준 강원도 총인구는 151만3735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인구는 이미 25.6%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강원도 초고령화 인구는 3년전 2022년 대비 3.8%포인트, 1만1800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18개 시·군 중 9개 지역(횡성, 영월, 평창, 정선, 홍천, 고성, 양양, 삼척, 태백)의 65세 이상 인구가 평균 34.4%를 넘어섰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은 횡성군이 37.2%로 가장 높았으...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