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추행’ 의혹 박성호 부천시의원, 결국 의원직 상실
경기도 부천시의회 박성호 의원이 의원직을 내려놓게 됐다. 부천시의회는 1일 제268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어 동료 의원들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박 의원 사직안을 가결했다. 정례회에 앞서 박 의원이 사퇴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찬반 의견을 물은 투표 결과 재적의원 27명 중 박 의원을 제외한 2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4명이 찬성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향후 민간인의 신분으로 ‘강제추행 및 폭행’에 대한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박 의원의 사퇴는 지난달 9일과 10일 양일간 전라남도에서 가진 합동 의정연...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