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손해배상 준비 중…위약금 면제는 배임 가능성”
정부가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관련된 3만여대 서버에 대해 세 차례 조사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손해배상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위원회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난색을 드러냈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서버는 3만3000대 정도”라며 “세 차례 조사했고 네 번째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가 조사한 서버는 조사해야 하는 서버의 10% 이하로 짐작된다. ...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