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곽도원 “내가 영화 주인공? 나홍진 감독 미친 줄 알았다”
배우 곽도원이 ‘곡성’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 제작보고회에서 곽도원은 “3년 전에 뜬금없이 나홍진 감독님에게 전화가 왔다”며 “건대입구의 양꼬치 집에서 소주를 한잔 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그 때는 내가 무슨 역인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곽도원은 “감독님이 두 번째 만남에서 어떤 역할인지 아느냐고 묻더라”며 “감독님이 워낙 장소, 배우 선정에 디테일한 선택을 하다보니 조연배우도 까다롭게 고르나보다 생각했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