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김선아 “차태현 ‘내 복면 빌려줄까’ 연락 왔다… 사랑해”

‘복면검사’ 김선아 “차태현 ‘내 복면 빌려줄까’ 연락 왔다… 사랑해”

기사승인 2015-05-18 15:25: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복면검사’ 김선아가 차태현에게 온 응원 문자를 밝혀 시선을 모았다.

1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KBS2 새 수목극 ‘복면검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복면검사’는 서울 남부지검 검사인 하대철(주상욱)이 복면을 쓰고 다른 사람으로 변장해 복수를 하며 감정수사관 유민희(김선아)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이야기.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선아는 “잠시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선아는 “제작발표회 도중 문자가 하나 왔다”며 “배우 차태현씨가 ‘어디 내 복면 한 번 빌려줘? 거기도 한 번 나가야 되나?’하는 문자다”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과거 영화 ‘복면달호’에 복면을 쓴 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다. ‘복면검사’와 제목부터 시놉시스까지 비슷한 점에서 착안해 김선아에게 위트 넘치는 축하 문자를 보낸 것. 김선아는 “차태현씨 사랑한다고 꼭 말하고 싶다”고 우정을 과시해 웃음을 선사했다.

‘복면검사’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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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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