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관저 집결은 개인행동” 선긋기 나섰지만…중도층 이탈 우려 커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상반된 행보에 ‘중도층’ 이탈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당 지도부는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과 거리를 두려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당 주류인 친윤계들은 대통령을 옹호하며 관저에 집결했기 때문이다.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닌 ‘개인 행동’이라고 선을 긋고는 있지만, 여당의 이중적인 행보에 합리적 중도층의 이탈은 현실적으로 막기 어려워 보인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들 40여명은 전날 오전 6시께부터 윤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로 집결했다. 김기... [윤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