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4개월 연속 판매 감소…'신흥시장 부진' 탓

현대·기아자동차가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987대, 해외 31만7727대 등 총 37만871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작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10.1% 감소해 글로벌 판매는 8.3% 줄었다. 기아차의 경우 6월 국내 4만2405대, 해외 19만3824대 등 작년 동월 대비 6.2% 감소한 23만6229대를 팔았다. 국내 판매는 7.8% 줄었고, 해외 판매 역시 5.8% 감소했다. 내수 판매를 살펴 보면 세단에서는 쏘나타가 9822대(구형 1935대 포함)로 가장 많았고, 그랜저 6652대, 아반떼 5654대 등... 2019-07-01 17:33 [배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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