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르노삼성·쌍용차, 부도위기 피할 수 있을까
배성은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사면초가'의 위기에 처했다. 11년만에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면서 르노삼성자동차는 생산라인 1교대 전환과 무급 순환휴직이라는 카드까지 꺼내 들었지만, 노조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쌍용차는 현재 추진 중인 단기법정관리(P플랜)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7일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 정일권 노조위원장과 면담하고 P플랜을 추진하는 쌍용차 노사에 뼈를 깎는 각오로 잠재적 투자자와의 협상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 회...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