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 낙하산 논란 털고 ‘중기지원 1등’ 성과 입증
송금종 기자 = “성과로 보여 주겠다” 취임 초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국회 업무보고 현장에서 던진 포부다. 그로부터 1년 뒤 윤 행장은 약속을 지켰다. 독보적인 중기 대출 점유율이 근거다. 정직하게 성과 하나만으로 ‘낙하산’ 논란을 잠재운 그다. 뚝심의 1년…중기지원 점유율 선두 굳히기 윤 행장은 청와대 관료(경제수석) 출신이다. 화려한 이력은 도움이 되지 못했다. 시장경험이 없는 외부인사라는 이유로 ‘낙하산’ 꼬리표가 붙었다. 임명된 지 한 달여 만에 취임식을 연 것도 노조와의 화해를...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