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MLCC 사업 점검 나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MLCC 해외 생산거점을 찾아 ‘기회 선점’을 강조했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6일 필리핀 칼람바에 위치한 삼성전기 샌상법인을 방문했다. 삼성전기 경영진과 미래 사업 전략을 논의한 후 MLCC 공장을 직접 살펴본 후 △인공지능(AI) △로봇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기회를 선점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이 회장은 수시로 부산과 중국 텐진, 경기 수원 등 삼성전기 사업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점검하며 고부가 MLCC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