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원격근무자 웹캠 도입 논란…“개인정보 침해” vs “기술유출 방지”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2일부터 사외 원격 접속프로그램(VDI)에 ‘카메라 촬영방지 솔루션’을 적용한다. 사측에서는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시스템이라고 설명했지만, 노조에서는 재택근무자 등의 사생활이 유출될 우려가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30일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동조합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다음 달 2일부터 외주사에서 근무하는 부서인 △RC운영그룹 △FAB품질그룹 △Cell기술팀 △ME팀 등을 대상으로 웹캠을 지급, 사외 VDI 시스템 카메라 촬영방지 기능을 적용한다. 해당 부서들은 2일부터 V...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