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화 영남대 명예교수,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작은 돈이지만 제자들을 향한 스승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길 바랍니다.” 2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2005년 2월 정년퇴임한 대학 교수가 제자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영남대 홍성화 명예교수(전 심리학과 교수) 이야기다. 홍 교수가 영남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해달라며 대학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한 것. 홍 교수는 “영남대 캠퍼스에서 23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오히려 제 자신이 많은 것을 배우고 받은 것 같다. 그 고마움을 대학과 제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