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의료 공백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수성구, 의료 공백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의료 공백 최소화와 진료 대란 대응 총력

기사승인 2024-02-27 14:36:22
수성구가 의료 공백에 대비해 위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성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대권 구청장이 본부장, 부구청장이 차장을 맡는 지휘부를 비롯해 비상진료대책본부와 총괄지원반, 물자관리자원지원반 등 7개 지원반으로 구성됐다.

본부는 의사 집단행동 위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 진료 대책 추진 및 지원 △응급의료 이송 협조 △유관기관 지원 △구민 홍보·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주민 피해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실시간으로 진료 가능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불편 신고를 접수하는 등 비상 상황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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