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검찰, 갈비탕·연어 제공하며 끝없이 회유·압박”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일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을 조사 받는 과정에서 검찰의 강압적인 회유와 압박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검찰로부터 지속적이고 강압적인 회유, 압박이 계속됐다”며 “수원지검 박상용 검사실인 1313호 앞 창고라고 써진 공간에서 이뤄졌다”고 했다.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재판의 쟁점 중 하나인 ‘술판 회유’는 이 전 부지사가 검찰청 내에서 김성태 쌍방울 ...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