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취임 1060일’ 파면 원인은…‘당정갈등·야당배척’
정치입문 8개월 만에 정점에 선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헌재)의 만장일치 탄핵인용으로 파면됐다. 윤 전 대통령은 취임 후 파격적인 행보를 걸었다. 그러나 당정갈등과 야당배척으로 국정 동력을 잃고, 극단적으로 비상계엄을 발동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검찰총장 취임 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족을 수사하면서 ‘문재인 대항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결국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을 후보로 선출하고, 0.73%p 차이로 극적인 승리를 얻었다. 같은 해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경기도와 호...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