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버스 고속도로 통행료 일시 면제 추진”… 국무회의 거쳐 고시 예정
이영수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승객이 80%까지 감소하자, 정부가 버스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겠다고 나섰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버스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탓에 승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버스 회사를 돕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2월 다섯째 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승객 수를 비교했을 때 고속버스는 99만 명에서 26만 명으로 줄고, 시외버스는 320만 명에서 95명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버스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면 버스 운영비용의 일부를 덜 수 있...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