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기시다 “안보협력 강화” 한뜻…과거사 해법은 ‘신중’
3년 만에 공식 회담을 가진 한일 정상은 과거사 문제 해결을 포함해 한일 관계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북한의 북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한 공조를 강조하며 눈에 띄는 진전을 보였지만 강제동원 등 과거사 문제 해결에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3일(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제17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 후 양자회담을 가졌다. 한일 정상이 만난 것은 지난 9월 유엔총회 당시 미국 뉴욕에서 약식회담을 가진지 2개월만이다. 공식 정상회담으론 2019년 12월 이후...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