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잖아진 국회…아직 먼 여야 관계
‘고성’과 ‘폭언’을 일삼던 국회가 지난달 31일 대통령 시정연설에서는 점잖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회의장 밖에서 피켓 시위에 나서고 일부 의원이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하는 등 여전히 여야 간 먼 거리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 약 30분 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피켓 시위에 나섰다. 여야 원내대표 간 신사협정을 통해 본회의장에서는 고성과 막말, 피켓 시위 등을 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회의장 내 한정된 합의였기에 회의장 밖에서 대통령의 국조 변...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