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혼선’에 고개 숙인 이복현…“가계대출 관리 기조는 유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대출 관련 정책을 두고 시장의 혼선을 빚은 점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가계대출 엄정 관리에 대한 정부 기조 변화는 없다며 기존의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다. 이 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감원장·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장들과 만나 가계대출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원장을 비롯해 박충현 금감원 은행 담당 부원장보, 정우현 은행감독국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18개 국내은행 은행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 원...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