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첫 성과 ‘낙제’…정은보표 인사 '암초' 됐나
“밸류업 지수는 통신주와 주요 은행주들이 빠지면서 의아할 정도로 이상하게 나왔다. 원초적으로 지수를 만드는 기술적인 능력이 없는 건지 의심될 정도다. 올해 하반기 주식 시장을 움직일 만큼 대형 테마였으나, 실망감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과제인 밸류업 프로그램이 흔들리고 있다. 밸류업 지수 선정이 잘못됐단 지적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영향이다. 거래소의 지수 개발 역량에 의문이 제기되는 동시에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의 대규모 임원진 물갈이가 오판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