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가이드라인, 추가 인센 없어…시장 반응 ‘미온적’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확정된 가운데, 기존 내용에서 큰 변화가 없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상장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세제 지원 인센티브의 구체적인 수치 내용 등 핵심 유인책이 빠졌기 때문이다. 이에 시장도 밸류업 수혜주 중심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내는 등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업가치 제고 여력이 높아 밸류업 수혜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의 주가는 대다수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KB금융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8% 내린 7만3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