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판매 증권사 전현직 CEO 중징계…불복 줄소송 전망
임지혜 기자 =1조6000억원대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초래한 라임자산운용펀드를 판매한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 케이비(KB)증권의 전·현직 대표이사(CEO)들이 무더기로 중징계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 김근익 수석부원장 주재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신한금투의 김형진 전 대표, 대신증권의 나재철 전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 KB증권의 윤경은 전 대표에 대해 '직무정지' 결정을 내렸다. KB증권의 박정림 현 대표는 1단계 감경된 문책경고를, 신한금유의 김병철 전 대표와 KB증권...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