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로 달리는 배민 로봇…“생각보다 괜찮네” [가봤더니]
“어머! 이제 로봇이 배달도 하네?”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 테헤란로. 주문을 받은 배달 로봇이 자율 주행을 하며 곁을 지나가자 시민들의 놀라움은 생각 이상이었다. 쿠키뉴스가 이날 만나 본 배달 로봇은 높이 78cm, 깃발 높이 120cm의 아담한 사이즈. 전면부 LED 형태로 그려진 동그란 눈은 마치 사람의 형상 같았다. 전체적으로 귀여운 느낌을 풍기는 이 로봇의 이름은 ‘딜리’. 배달의민족이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이다. 딜리는 최대 3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며, 최대 시속 14㎞를 달릴 수 있다. 딜리의 배달 서비스...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