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 예산 불발…전장연, “내년 1월 지하철 탑승시위 재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내년 1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승시위를 재개한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2024년도 예산안에 전장연이 요구해 온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예산 271억원 증액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날 오전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2일부터 다시 출근길 지하철 탑승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내년도 예산에 특별교통수단 운영 예산 증액안이 통과되기를 기다렸지만 결국 무산됐다.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