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경정공원서 무대 구조물 쓰러져 9명 부상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 설치 중이던 무대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당시 일하던 근로자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23~24일로 예정된 ‘슈퍼팝’(SUPERPOP) 콘서트를 위한 무대를 설치하던 중 이날 오후 4시26분 철제 파이프와 발판 등을 엮어 만든 구조물이 쓰러지며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일하던 근로자는 10명으로 이 중 일부가 무너진 무대 아래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이 파악한 부상자는 현재까지 중상 2명, 경상 7명 등 총 9명이다. 부상자 9명 중 6명의 신원이 확인된 가운데...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