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찾으면 14박 포상휴가” 해병대 무리한 수색 독려 의혹
경북 예천군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과 중대원들에 대해 해병대 측이 ‘14박15일’의 포상 휴가를 내걸고 수색을 유도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19일 경북 예천군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채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하지만 사고 전날만 해도 채 상병과 동료들은 강변에서 도보로 육안 수색을 하며 물에 발도 담그지 않았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사고 당일 채 상병과 중대원들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보문교 내성천에 입수했다. 포병대대의 채 상병은 수영을 잘하지 못했다고 한다. 한 전우는...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