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터널 앞 폭발 사고 재구성…경찰, 차량 결함에 무게
지난 2일 3명이 숨진 경남 창원터널 앞 폭발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원인에 대해 차량 결함에 무게를 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고 재구성 이 사고는 지난 2일 오후 창원터널 옛 요금소 부근 도로에서 산업용 윤활유와 방청유 등을 가득 실은 5t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이 사고로 5t 화물차 운전자 윤모(76)씨를 포함해, 맞은 편 도로를 주행하던 배모(23‧여), 유모(55‧여)씨 등 3명이 숨졌다.창원터널 안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5t 화물차는 터널 안에서부터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편도 2차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