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아파트서 70대 노모와 아들 숨진채 발견
오늘 14일 오후 4시께 경남 김해시내 한 아파트에서 김모(78·여)씨와 김 씨의 아들(45)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사람이 숨진 것 같다는 김씨 지인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연탄불을 피운 흔적이 있는 안방에서 두 사람이 숨진 채 누워 있었으며 주변에는 자필로 쓴 유서 형태의 편지가 놓여 있었다.편지에는 보건소 직원 등이 잘 보살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내용과 시신을 잘 처리해 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경찰은 일단 아파트에 함께 살던 두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