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 받는 글로컬대, 수험생은 시큰둥…정시 지원자 감소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시작한 ‘글로컬 대학’을 보는 수험생 반응이 시큰둥하다. 작년 11월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된 지방대학의 올해 정시 지원자 수는 전년보다 오히려 줄어들었다. 15일 종로학원은 글로컬 대학 중 정시 선발이 없는 포항공대를 제외한 9개 대학의 2024학년도 대입 지원자 수를 분석한 결과, 3만8774명이 지원했다. 전년 4만308명보다 1534명(3.8%) 줄었다. 교육부는 오는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을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해 1개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충북대·울산대·부...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