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빠진 6900여명 조사… 학대의심 20명
지난 3월 한 달간 학교의 허락 없이 일주일 이상 장기 결석한 학생이 69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 중 20명이 아동학대를 당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합동으로 진행한 ‘장기 미인정 학생 합동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장기 미인정 결석은 정당한 사유 없이 7일 내외의 범위에서 연속해 결석한 경우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인천 아동학대 치사 사건을 계...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