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산역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39층 780세대 규모
당산동 일대가 한강의 자연과 도심의 활력을 품은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당산동6가 104일대’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10일 밝혔다. 대상지는 2호선·9호선 당산역과 가깝고 한강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는 입지를 갖췄지만, 가늘고 긴 대지 형태와 주변 단지로 가로막힌 한강 조망 등 건축 배치에 한계가 있었다. 시는 이 같은 불리한 대지 여건을 극복하면서도 한강변의 입지적 강점을 살린 기획안을 마련,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라 이 일대는 한강변 상...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