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폭탄 피해 막는다...강남 빗물배수터널 설치 주민협의회 구성
지난해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서울 강남에 빗물배수터널을 설치하기 위한 주민협의회가 구성됐다. 이는 서울시가 발주하는 300억원 이상의 대형공사를 대상으로 기본설계부터 실시설계 준공 시까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하 조치다. 지난해 김형재 시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대형공사 주민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첫 적용 사례다. 김형재 서울시의원은 지난 21일 강남구청 지하 1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한 ‘강남역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시설 주민협의회’에 참석했다고...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