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무슨 투기 정보를 안다고” 재산 등록 추진에 뿔난 교원단체
이소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투기 사태의 재발 방지책으로 전체 공무원의 재산 등록 확대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교원단체에서 실효성이 없다며 반발에 나섰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노조연맹(교사노조)은 31일 각각 성명을 통해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재산 등록 추진을 비판했다. 교총은 “부동산 개발 정보나 투기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교원은 물론 전체 153만 공무원·공공기관 직원까지 재산을 등록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사기만 저하시키고 실...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