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이어 빅테크마저 ‘어닝쇼크’…뉴욕증시 하락 마감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월마트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투심은 얼어붙었다. 2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50포인트(0.71%) 하락한 31,761.5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79포인트(1.15%) 떨어진 3,921.0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0.09포인트(1.87%) 하락한 11,562.5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부터 주요 기업의 실적 악화 우려에 하락... [임지혜]